졸업을 앞두고 있는 쌍둥이 엄마입니다.^^
올해 6월 내원해서 최근까지 세화병원 다니면서 많은 도움을 얻었고,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3과 정수전 원장님께서 말씀도 차분하게 하시고, 환자를 배려해서 잘 들어주시고, 꼼꼼하고 세심하게 신경써 주시어 한 번만에 시험관 아기로 귀한 쌍둥이를 임신했습니다.
남편의 문제로 자연임신이 불가능 한것을 알게 된 후, 일 하면서 마음이 복잡했지만, 의사 선생님을 믿고
시험관에 도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도 자궁내막 폴립 제거를 하는 것이 착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셔서
8월 폴립제거 수술을 하고 그 다음 생리일에 맞추어 시험관을 시도하였습니다.
시험관을 준비하는 과정이 때로는 힘들고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는 생각이 드실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긍정적인 마음으로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며, 희망의 끈을 놓치 않았고, 드디어 귀한 생명을 잉태하게 되었습니다.
세화병원에서 운영하는 시술전 몸 만들기 프로그램도 유익했습니다. 김정은 실장님께도 참 감사드립니다.
3과 간호사님, 원무과 직원들, 세화에 근무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친절하게 대해 주시고 나의 일처럼 기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저희 병원을 내원하시고 검사하시고 남편분 검사하시고.. 이것저것 하시면서 걱정근심 많이 하셨는데...
수술하시고 이렇게 시험관 1차에 바로 임신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많이 불안해 하시던 분들 중 한분 이셨는데 어느 순간 편안해 지셨어요~
그래서 임신이 더 잘 되신것 같아요^^
요즘 뵐때마다 좋아 보여서 저희도 덩달아 기쁘답니다.
둥이들 건강하게 잘 자라 조만간 졸업이시네요..
분만 병원 가셔서도 진료 잘 받으시고 엄마 아이들 모두 건강하게 분만 잘 하시길 바랍니다.
vkutr님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