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생 첫째 아이 이후 둘째를 생각중이었으나, 생리주기가 매우 불규칙(2달 혹은 3달에 한번할때도 있는..)해서 고민을 하다가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첫째와의 터울을 생각할때 올해를 넘기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강해서 5과 원장님께 진료를 본 후 바로 인공수정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약을 먹과 배주사를 맞았는데 난포가 2개 생겼다고 하더군요.. (다른사람들은 많이도 생긴다던데;;)
걱정이 되기도 했고, 1차에 성공을 바라는건 욕심이겠거니..생각하고 맘편히 가지자고 생각했습니다.
6월 29일 인공수정 1차를 시도 했고, 2주뒤 임신 테스트기에 선명한 두줄이!!!
2주가 될 동안 중간에는 해보고 싶어도 꾹~ 참았습니다. 배주사의 영향때문에 두줄이 생기기도 하거니와 두줄이 안보이면 아무래도 상실감이 클것같아 확실히 한번에 확인하자는 생각에 2주간 기다렸는데, 선명한 두줄을 보고 어찌나 기쁘던지요^ ^
병원에 와서 피검사를 했는데 100만 되어도 임신이라고 볼 수 있다는데, 수치가 300이나 나왔더라구요.
오늘은 작지만 아기집까지 보았네요~
한번만에 성공하게 되어 너무 기분좋고, 병원에 계신 분들이 친절히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정말 오랜 시간이 걸리셨어요..
첫째 이후 잘 가질꺼라 생각하셨을텐데.. 마음처럼 잘 되지 않아 정말 힘드셨지요?
그래도 저희 병원에 오셔서 바로 임신이 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정말 큰 복이 오셨어요..^^
임신되셨다는 소식에 정말 좋아하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이 무더운 여름 나기가 정말 힘드실텐데
잘 버티시길 바라구요..^^
분만병원 가셔서는 별 탈 없이 순산하시길 바라구요
가정에 늘 행복 가득하길 바랍니다.
고객님의 순산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