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과에서 시험관을 통해 예쁜 천사를 품고 이번에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3과 정수전 선생님과 홍세원 간호사님, 박영숙 간호사님 그리고 그 외에 원무과 직원분들과 주사실 간호사님들, 3층,5층 간호사님들, 주차요원분들과 경비원분들까지 세회병원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다낭성이 심한걸 이미 알고있어서 지인 추천을 받아 

세화병원의 3과 정수전선생님과 만나게 되었어요 ㅎㅎ 

시험관으로 결정하고 작년 12월 난자채취를 하고 2월 1차 이삭, 7월 2차 이식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이 지났네요ㅎㅎ 

정수전선생님의 언제나 마음 편하게 해주시는 목소리와 항상 조심스럽게 해주시던 진찰에 병원에 가는게 힘들지않았던 것 같아요 ㅎㅎ 

작년 12월 다낭성이 워낙에 심했던 탓에 난자채취시 양이 많을 줄은 알았지만 워낙에 많았어서 집에도 못가고 계속 침대에 누워있을때도 계속 꼼꼼히 챙겨봐주시는 정수전선생님과 간호사선생님들 덕분에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어요 ㅎ ㅎㅎ

1차 이식때도 성공했으나 마음 아프게도 유전자가 건강하지않았던 탓인지 6주차에 유산으로 소파수술을 하게 될 때도 정수전선생님이 손을 꽉 잡아주시며 엄마 탓이 아니라는 위로에 3개월 간 몸과 마음 잘 추스르고 7월에 다시 2차 이식을 했지요 ㅎㅎㅎ 

이번에는 더 잘해봅시다며 과정 내내 힘내자며 항상 진료때마다 힘이되어주셨고 그렇게 예쁜 천사가 찾아와줬답니다 ㅎㅎㅎ 

아기집 확인 하게 된 날 정수전선생님과 홍세원 간호사님이 함께 기뻐해주시는 모습에 세화병원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정수전선생님을 추천해줬던 지인도 인공수정 1차만에 성공하였고 저의 추천을 받고 왔던 다른 지인은 시험관 1차만에 예쁜 쌍둥이를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저와 제 지인들에게는 삼신할머니나 다름이 없으십니다 ㅎㅎㅎ

이번에 찾아온 천사 예쁘게 건강하게 잘 품고 만난 뒤 둘째도 만나러 꼭 다시 오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