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월 말에 졸업한 김해 부부입니다. 

감사 후기를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하느라 글이 너무 늦은 건 아닌가 싶네요. 

선뜻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아 3년 고민 끝에 방문한 병원 초진 때부터 눈물을 많이 흘렸던 기억이 나네요.

무섭고 힘들었던 저희의 난임 이야기를 담담하게 들어주시고 공감해주시던 모습에 큰 위로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매번 진료 때마다 밝은 웃음으로 맞이해주시고 본인의 상황에 맞는 적절한 처방과 시술, 판독까지 

선생님의 섬세한 손끝에 저희 부부는 그동안 상상만 해오던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늘 길었던 대기 시간도 힘들지 않았을 정도로 선생님의 진료는 큰 위로가 되었으며

마음이 약해 진료 때 눈물을 자주 흘렸었는데 김해로 전원 후 첫 초음파 때 쑥쑥 큰 아기 모습을 보고 또 눈물 주룩주룩이었네요^^;;

세화병원을, 3과 선생님을 만나지 못했더라면 평생 경험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소중한 부모의 경험을 선물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저희에게 찾아온 새 생명과 

인생의 도화지에 어떤 색을 칠해 나갈지 행복하게 고민하며 잘 살아가겠습니다. 

저희 인생의 큰 결정에 한 발자국 내밀 수 있도록 용기와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저희 부부 평생 이 은혜 잊지않겠습니다.

3과 선생님 간호사님 모두 늘 건강하시고 건승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