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후 오랜기간 자연임신이 되지 않아 방문한 세화였습니다.

가깝다는 생각에 크게 고민없이 방문했는데, 인생은 늘 생각처럼 다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예상보다 훨씬 임신의 세계는 어려웠고, 호락호락하진 않았습니다 ㅠ 

그럼에도 모르는것 전화드리면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제가 임신이 된걸 알고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셨던 6과간호사선생님이 계셔서 너무 든든하고 따뜻했구요 ♥ 

(제가 병원 옮기지 않고 계속 세화에서 시도했던 이유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거듭 이유모를 실패로 변화를 주기위해 전과를 한번 했는데 (6과원장님도 너무 좋으셨지만 제가 조급한 마음에....ㅠㅠ)

그곳에서 만난 8과 조무성원장님과 간호사선생님 곁에서 드디어 세화를 졸업하게되었습니다.!!!

걱정이 항상 너무 많았던 저에게 원장님을 만난건 정말 신의 한 수 였습니다. !!!!! 

원장님은 너무나도 확실하고 따뜻한 말들로 항상 제 걱정을 싹 날려주셨어요! 

우울하게 병원을 올때도 원장님의 밝은 말투와 웃음 유쾌하신 말씀들로 

나갈때는 꼭 희망 가득한 마음으로 병원을 나섰던것 같아요.!

왠지 원장님과 계속 시도한다면 결국은 될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었어요! 

그만큼 의료적인 부분 뿐아니라 정신적인 부분에서도 정말 케어를 잘해주시는 분이란걸 느꼈었고 

원장님을 믿고 계속 노력해볼 수 있었어요! 

또 간호사선생님도 정말 너무 친절하시고 따뜻하셔서, 매번 의지가 되고 위로가 되었습니다!

잘안됬을때도 잘됬을때도 잡아주시던 따뜻한 손을 잊지 못할거 같아요!♥

저도 직장에서 일을 하는 입장에서 고객들을 많이 만나는데, 바쁠때는 정말 진심으로 고객을 대하는게 

엄청 어렵다는걸 너무너무 잘 알거든요 ~ 

그런데도 세화병원은 항상 사람들이 붐비고 

다들 바쁘게 일하시면서도 어쩜 그렇게다들 한명한명을 귀하게 대해주시는지, ...눈맞춤도 늘 따뜻했구요! 

원장님 간호사분들은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수납접수 해주시는분들, 문앞에서 인사해주시는분, 체혈실분들, 주사실 분들 

어디하나 안친절한 분이 없으셨어요!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엄마가 되는길이 참 멀었는데, 그 와중에 어른이 되는법도 같이 배울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가 병원 어디갈지 고민한다면 저는 꼭 세화에 8과 추천할거에요 ! 

걱정 많으신 분들 8과원장님이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가장 빠른 길로 인도해주실겁니다 !

그동안 함께해주신 세화분들 한분하분 다 너무너무 제겐 행운이었고, 참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