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인불명의 난임으로 약 1년 간 자임시도를 하였지만 잘 되지 않아 

지인소개로 세화를 방문하여, 3과 정수전 원장님을 뵙게 되었습니다. 

검사 상 아무런 이상이 없는데도 난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진료 할 때 마다 객관적으로 설명해주시고, 포스(?)가 느껴지시는 3과 원장님을 믿고 따라가보자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제일 먼저 인공수정 시도하였고 성공확률이 워낙 낮아 기대를 안했었지만 실패소식에 막상 

진료 실 앞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었는데 3과 간호사 선생님께서 손잡아 주시며 위로해 주시던 순간이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시험관이라는 긴 터널을 진입해야 한다는 사실에 마음이 무겁고, 그 과정을 대략 찾아보았기에 무서웠지만

저희에게도 언젠간 찾아 올지 모르는 아기 천사들을 생각하며 엄마가 되는 과정이라고 꾹 참고 버텼습니다.

3과 원장님의 진료 방향대로 잘 따라간 결과 감사하게도 동결배아도 보관할 수 있게 되었고,

확률을 높이기 위해 동결배아 2개를 이식하였는데 3과 원장님의 삼신할매 기운과 기술 덕분에 

지금 제 뱃속에는 그토록 기다리던 아기천사가 둘이나 와주었습니다.

난임이라는 과정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며, 끝이 어딘지 모르는 길고 긴 터널을 지나가는 과정입니다.

난자재취에서 배아 동결.. 이식.. 이식 후 검사 및 임신유지까지  시작하는 과정에서 부터 모든 과정과 매 순간이

긴장과 불안의 연속이고, 오롯이 의료진에 대한 믿음과 나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임해야하는 과정인거 같습니다.

저에겐 삼신할머니와 같은 3과 정수전 원장님. 

항상 바쁘신 모습에 마음이 안쓰러울 때도 많았지만 웃으면서 대해주시고, 무엇보다 귀한 선물을 저희에게 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고 아기들이 태어나면 찾아뵙고 싶을정도 입니다.

다른 수많은 난임 부부 들에게 희망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건강하세요 원장님!

그리고 진료실 안, 밖에서 원장님의 든든한 조력자로 근무하시는 3과 간호사실 선생님들

몸보다 마음이 힘든시기 해주신 위로 너무 감사드리고, 질문에 친절히 대답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3과 의료진 분들 모두 건강하시고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