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과 정수전 원장님 감사합니다^^

세화병원

임신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3과 정수전 원장님 감사합니다^^

pk1407 1 647
진료과 : 진료3과

안녕하세요, 임신성공담을 쓴다고 하는 게 너무 늦어졌네요.

저는 올해 4월에 시험관을 시작해서 한번에 성공, 세화는 졸업하고 어느덧 31주차에 들어섰답니다.

결혼한지 1년이 지나도 임신 소식이 없어서 세화를 찾아 '원인불명 난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인공수정 2회를 진행했으나 직장을 다니면서 일도 워낙 바빠서였는지 실패했지요.

 

그러다 작년 연말, 몸에 이상한 징후를 느꼈고 '갑상선 항진증'을 진단받았습니다.

갑상선 전문병원에서, 갑상선 수치가 너무 높으니 적어도 1년은 계속 약을 먹고 어느 정도 수치가 안정되면 임신을 해야 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하늘이 무너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단지 너무 열심히 일했다는 이유로 임신까지 미루어야 하는 병에 걸렸다는 생각에 눈 앞에 깜깜해졌지요.

결국 모든 걸 중단하고 건강만 챙기자,라는 생각으로 1년 간의 질병휴직을 결정하고 올해 1월부터 몸 만들기에 들어갔습니다.

다행히 맘 편히 쉬는 것만으로도 3~4개월 만에 갑상선 수치는 안정권으로 들어왔고 임신도 가능하겠다는 선생님의 말에 다시 세화병원을 찾았습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고 싶어서, 여러 사람들의 추천으로 3과 정수전 원장님을 만나게 되었고

원장님은 특유의 친절함으로 제 마음을 너무너무 편하게 해주셨습니다.

갑상선으로 워낙 걱정을 많이 했었고, 세화에서 한 난소기능검사에서 염증 수치도 안 좋았었는데

임신만 하게 되면 큰 의미가 없는 검사 결과라며, 일단 시험관을 시도해보는 게 우선이라며 자신감을 심어주셨습니다.

저는 이미 인공수정을 경험했던 터라, 생각했던 것보다 시험관 시술 과정이 힘들진 않았습니다.

배주사도 처음이 어렵지 두 번째부터는 수월했고, 질정을 넣을 때는 '우리 아가에게 영양분을 준다'는 생각으로 여유가 생기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시술을 진행하면서 원장님께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을 던지면, 명확하게 '맞다/아니다' 대답해주셔서 제가 중심을 잡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사실은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임신부가 선택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나 많아 흔들리기 쉬운데  

담당 선생님께서 전문적인 판단기준으로 결정해주시면 마음이 훨씬 안정이 되잖아요...

 

이번에 꼭 된다는 확신을 가지고 세화에서 판매하는 영양제도 챙겨먹고 매일 꾸준히 걷기운동도 한 결과, 4월 말 1차 피검을 통과했습니다!

기다리던 임신이었지만 2차 피검, 아기집 확인, 심장소리 확인 등등 넘어야 할 산이 많았지에 마냥 안심하고 기뻐할 순 없었습니다.

정수전 원장님께서도 축하해주시면서도, 매 진료때마다 저와 같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초음파를 확인했던 게 기억이 납니다. 

다행히도 저는 순조롭게 진행이 되었고, 8주 5일 되는 날 세화에서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임신성공담을 쓰면서... 난임으로 맘고생하던 그때가 아직 생생합니다.

하루하루 몸도 많이 무거워지고 소화도 안 되서 불평을 늘어놓는 와중에,

간절히 임신을 기다리던 그때의 초심을 잃지 않았나 우리 아기에게 미안함 마음도 듭니다.

아기가 찾아오고 갑상선도 좋아져서 지금은 약도 먹지 않는답니다.

 

제 인생에서 간절한 기다림을 큰 행복으로 바꾸어준 세화병원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특히 3과 정수전 원장님은 말할 것도 없고, 병원 방문할 때마다 하나하나 상세하게 알려주시고 대기가 길어질 때도 늘 마음 써주시던 간호사님.(성함이 기억 안 나서 죄송해요;;)

두 분 덕분에 병원 가는 길이 즐겁고 기대되는 일이었습니다.  

워낙 많은 난임환자들이 찾는 탓인지 다양한 사례들이 누적되어서 세화병원은 시스템이 탄탄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접수부터 진료, 검사, 주사실, 시술과 후처치 모든 과정들이 순조롭게 연결되어서

예비 엄마,아빠들이 안심하고 임신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이 글을 읽는, 아기를 기다리시는 많은 분들도 세화를 믿고 또 자기 자신을 믿으시면

분명 좋은 일이 일어나실 거에요! 힘내시고 임신 기운을 드리면서 이 글을 마무리합니다^^

    

 

 

 

 

 

 

    

Comments

3과 간호사
pk1407님 안녕하세요~~~

졸업하신지 좀 되셨는데 이렇게 잊지 않으시고 글을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긴글에 우선 놀랐구요..정말 감사합니다ㅜㅜ 

이제 배도 많이 부르시고 앉아서 긴 시간 고민하시면서 적으신다고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시간내셔서 글을 남겨주시고...

아기 잘 자라고 있다니 더 좋은 소식이 없네요^^

분만병원 가셔서도 진료 잘 받으시고 계시죠??

아이 잘 자라고 노는 모습 이제 또렷이 보이겠네요~  성별도 이제 아실듯 한데..

1월만 기다려지시겠어요 ㅋㅋ

엄마 아이 모두 건강하게 분만 잘 하시바랍니다~~~~

pk1407님의 가정에 평안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