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고 무서운줄만 알았던 시험관시술.......

세화병원

임신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어렵고 무서운줄만 알았던 시험관시술.......

nurse81 1 1,415
진료과 : 진료1과

<P>1년정도 아이가 없었어요..</P>
<P>건강문제로 아이를 빨리 가지게 되어 가까운 선생님의 소개로 세화로 오게 되었어요.</P>
<P>5월달에 배란 검사받고 날짜를 잡아서 했음에도 실패 하여 본격적으로 9월부터 난임치료를</P>
<P>시작하게 되었어요.</P>
<P>9월 생리일에 병원에 가서 날을 잡고 기본 검사를 이것저것 하게되었죠.</P>
<P>16일경부터 질정과 일명 배주사를 시작했어요.</P>
<P>첫시도라 그런지 주사는 아프지 않았고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었어요.</P>
<P>19일 난자체취를 했는데..........</P>
<P>수술실 입구부터 엄청 울고 들어갔드랬죠..</P>
<P>웬지 서럽기도 하고 아프지 않을까 하는 걱정에...</P>
<P>그런데 웬걸요.... 손을 꼭 잡아주며 심호흡을 하라는 간호사썜말에 몇번 심호흡</P>
<P>하고 눈을 뜨니 회복실이더군요...</P>
<P>울고불고 한게 괜히 미안하기도 하고 쑥스러워서 회복실에서 회복후 벌떡 일어나</P>
<P>걸어나왔어요 ㅎㅎㅎ</P>
<P>나와서도 약한 생리통처럼 느낌은 들었지만 전혀 시술한게 느껴지지 않았구요 ^^</P>
<P>시술 후 바로 국밥 먹으러 ㅎㅎㅎㅎㅎ</P>
<P>채취를 무사히 했으니 이제 배아 이식만 남았죠??</P>
<P>22일에 배아이식하러 갔어요..</P>
<P>역시나... 눕자마자 끝.............</P>
<P>1과 원장님 정말 시술 잘하시는 거 같아요...</P>
<P>배아이식 후 몇주정도 계속 질정 넣다가...(이거 정말 나중에 알 낳아요 ㅎㅎㅎㅎㅎ)</P>
<P>10월 2일 피검사...</P>
<P>임신확인되고....</P>
<P>8일 초음파 확인....</P>
<P>처음엔 하나였다가 나중에 쌍둥이인것 알았어요..</P>
<P>수치가 2배로 뛰더군요 ㅎㅎㅎ</P>
<P>지금은 6월 출산을 앞둔 딸쌍둥이 예비 엄마구요 ^^</P>
<P>(애기들이 자기얘기 하는지 아는지 난리네요 ㅎㅎㅎ)</P>
<P>입덧으로 이제야 후기 올리게 되었네요 ㅎㅎㅎ</P>
<P>전 그리고 엉덩이 돌된다는 말에 배아이식 후 ​질정만 계속 넣었어요.</P>
<P>그리고 10월 28일 최종 졸업.. ㅎㅎㅎ</P>
<P>여러가지로 저에게 고마운 세화병원 원장님과 간호사 쌤들...</P>
<P>냉동배아도 하나 있어서 신랑은 또 낳자고 하네요...(너혼자 낳으세요 ㅠㅠ 누가키워요 ㅠㅠ)</P>
<P>너무 무섭게 생각하지 마시고 저처럼 편안하게 맘 가지시면 꼭 성곡하실거에요..</P>
<P>난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P>

Comments

1과 간호사
nurse81님의 둥이 임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올리신 글을 읽자니 지금까지 하신 노력들이  파노라마처럼
생생하게 느껴졌어요

1과원장님과 한 마음으로 지혜롭게 잘 극복하셔서
좋은 결과까지 있으시니 저희 또한 더 할 나위없이 기쁩니다

다른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셔서 감사드리며
6월에 건강하게 출산하시길 기원드립니다

nurse81님의 가정에 따뜻함과 행복만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