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관1차성공

세화병원

임신의 희망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험관1차성공

wn2892 1 1,589
진료과 : 진료2과
<p>우리부부는 2007년 11월에 만나 7년연애하고 2014년 3월 상견례 후 5월에 남산동에서 </p><p>신혼살림시작 10월5일 결혼식을 했다</p><p>결혼 9개월후인 2015년 7월9일 엄마가 되기위한 검사를 위해 부곡동에 있는 순 여성 병원엘 </p><p>갔다..</p><p>&nbsp;</p><p>이리저리 임신전 검사를 하는데 청천벽력 날벼락..양쪽 나팔관에 수종땜에 임신이 어렵단다</p><p>난관 절제술을 해야할것 같다고...</p><p>그래서 담당쌤께서 소개해주신 난임 전문병원 세화병원엘갔다 거기서도 같은얘기...우선 </p><p>수술하고 다시 병원오세요...</p><p>&nbsp;</p><p>7월14일 순여성병원 입원...금식하고 관장을 했다 아...관장.....ㅠ.ㅠ 다시는 하고 싶지않은..</p><p>밤 새 화장실 가느라 한숨도 못잤다 다음날 오전 9시 30분 전신마취를 하고..나도 모르게 </p><p>잠들었다 </p><p>&nbsp;</p><p>눈&nbsp;떠 보니 수술은 끝나 있었다 복강경 수술이라 배에 구멍이 세 개 ,피주머니까지 네 개의 </p><p>구멍이...그렇게 5일을 병원에 입원..</p><p>&nbsp;</p><p>퇴원 후 다시 세화병원에 갔다.수술후라 몸이 어느정도&nbsp;회복되어야 한다고&nbsp;..두달 후부터 </p><p>단기시험관 진행하자신다..그렇게 두달동안 매일 30분씩 걷고 한의원에서 침 이랑 뜸하고..</p><p>&nbsp;</p><p>2015년9월21일부터 과배란 주사시작...오전 오후 하루 두번씩 자가주사...처음엔 무서워서</p><p>잘 할 수 있을지 엄청 떨리고 걱정했는데 ..해보니 그게 또 된다..ㅎㅎ 엄마가 되는데 </p><p>그정도 쯤이야...그렇게 추석에도 주사를 맞고,병원도 가고...</p><p>&nbsp;</p><p>10월1일 드디어 난자채취...떨렸다...많이 아프다고 하던데...복수차면 어쩌지..냉동은 나올까</p><p>..이런 저런 생각에 또 정신혼미...난자채취전 족욕을하고 배에 찜질을 해주었다 마취하고</p><p>15분정도 난자채취끝..5개 나왔단다...</p><p>&nbsp;</p><p>마취기운에 비몽사몽...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그렇게 두시간을 침대에 누워있었다</p><p>병원에서 나오자 마자 동래에 낙지볶음을 먹으러갔다</p><p>밥먹고 복수에 좋다는 포카리 한병 사들고 집에왔다 이식전엔 누워만 있었다</p><p>좋은 생각만하자.잘될거야..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이런생각으로...</p><p>&nbsp;</p><p>4일 배양후 10월5일 드디어 이식...배아 세개를 이식해 준다고 하셨다..엥?나 삼둥이 엄마</p><p>되는거임??ㅋ ㅋ&nbsp; 다다익선이라고 많으면 많을수록 좋지..하나라도 좋으니 제발 꼭 와주길..</p><p>&nbsp;</p><p>결혼기념일에 이식이라니...느낌이 좋았다 시험관 한번에 성공하면 로또 맞는거라는데...</p><p>이식 후 두 시간 침대에서 안정취하고 동래에 추어탕 먹으러갔다 착상에 추어탕이 좋다고 </p><p>해서..가격도 정말 착하고 맛있었다 숨은맛집 발견ㅋㅋ..집근처 슈퍼가서 두유한박스와</p><p>호두랑 아몬드 사고 집으로 왔다</p><p>&nbsp;</p><p>이제 시작..10일후 1차피검...10일이 10달은 되는듯..시간이 어찌나 더디게 가는지..</p><p>매일 누워서 검색삼매경...착상에 좋은음식..피검결과..시험관성공담..이런저런 폭풍검색을</p><p>하며 하루 하루를 보냈다</p><p>&nbsp;</p><p>다들 1차 피검전에 임테기 지른다는데 난 안그래야지 했는데...사람맘이란게 또 그렇지가 </p><p>않은법..시간은 안가고...궁금은하고..결국 질러버렸다</p><p>우선 2개 사다가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임테기사용..잠시 후 아주 희미하게 두 줄..</p><p>잘못봤나싶어 ..보고 또보고..아무리 봐도 두줄이었다...</p><p>&nbsp;</p><p>사진부터 찍고 카톡을 보내기 시작했다 언니야~안보여..모레 병원가서 확실해 지면 </p><p>내가 소고기 사주께...</p><p>아놔...정말 헛것이 보이는걸까? 아닌데...아닌데...그렇게 다음날 다시한 번 테스트..</p><p>또 두줄이다...오홍홍&nbsp; 로또다...</p><p>&nbsp;</p><p>다음날 1차피검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당일결과를 듣기위해 아침일찍 나섰다&nbsp; 오전 9시 </p><p>피검사..11시30분 원장쌤께서 직접 전화주셨다&nbsp; 축하드립니다 99수치로 임신이십니다</p><p>다음주 2차 피검오세요</p><p>&nbsp;</p><p>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몇번 인사를하고 신랑한테 카톡..좀 있으니 시아버지께서 </p><p>바로 전화주심..축하한다고&nbsp; 그동안 수고많았다고...그말 듣는 순간 눈물이...</p><p>&nbsp;</p><p>그렇게 그 날 저녁 덕계에 대게집엘 갔다 시아버지와 시어머니 사랑하는 내서방 그리고</p><p>내새끼..식사하는동안 태명을 정했다 대통이...운수대통..</p><p>대통아..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사랑해~♥♥♥</p><p><span class="bbs_btn">&nbsp;</span></p><p><span class="bbs_btn">일주일 후 2차피검 996..오늘부터는 엉덩이 주사다 지금 병원가는길..너무 행복하다</span></p><p>&nbsp;</p><p><span class="bbs_btn">ps.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세상에 모든 난임여성분들 다 잘될거예요</span></p><p><span class="bbs_btn">항상 긍정적인 마음가짐 잊지마시고 힘내세요화이팅~!!로또 바이러스 팍팍 드릴게요~^&amp;^</span></p><p>&nbsp;</p><p><span class="bbs_btn">그리고 소고기 사준다던 동생한테는 회얻어먹었어요..집에 시아버지께서 사다주신 </span></p><p><span class="bbs_btn">소고기가 많아서,,,임산부라 회못먹는 저는 같이 딸려온 오징어숙회를 먹었답니다^^</span></p><p>&nbsp;</p><p><span class="bbs_btn">이글은 성공후 제가 써놓은 글이구요..오늘 임신9주2일차네요..우리 대통이 갖게 해주신 </span></p><p><span class="bbs_btn">장우현 선생님 그리고 친절한 간호사 언니들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span></p><p><span class="bbs_btn">다음에 또 시험관을 하게된다면 당연 장우현 선생님 찾아갈겁니다..^^</span></p><p><span class="bbs_btn">항상 응원할게요!!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amp;^</span></p><p>&nbsp;</p><p>&nbsp;</p><p>&nbsp;</p><p>&nbsp;</p>

Comments

2과 간호사
wn2892님^^

먼저 시험관 1차에 대통이 임신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시험관 시작하시면서 주사 맞으시느라...

고생하셨지요?

그래도 이렇게 시험관 1차에 덜컥 큰복이 왔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처음뵌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졸업이시네요...

항상 밝은 미소로 " 쌤 저 왔어요!"하시고^^

중간에 살짝 출혈이 있어 긴장하셨지요?

무리없이 지나가서 정말 다행입니다.

힘들다던 엉덩이 주사도 이제 끝이 보이시네요^^

조금만 더 힘내시구요

분만병원 가셔서는 별 탈 없이 순산하시길 바라구요

대통이와 가정에 늘 행복 가득하길 바랍니다.

p.s 임신성공담 쓰신다고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고객님의 순산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