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과 조무성 원장님 이은혜 간호사님 잘 지내시죠?

세화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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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과 조무성 원장님 이은혜 간호사님 잘 지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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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과 : 진료8과

안녕하세요. 원장님 간호사님. 


두분 잘 지내시나요? :)

2023년 11월 2차에 성공했던 김미영 입니다. 

환자가 워낙 많으시니, 기억을 하실지 모르겠어요. 미국에서 한국으로시험관하러 갔었던....ㅎ


전 무려 17주까지나 구토를 동반한 지독한 입덧으로 정말 고생이 많았다가, 그래서 생각보다 늦게 20주에 미국으로 다시 돌아왔어요.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저의 소중한 첫 아기를 최근  8월 12일에 낳았습니다. 비록 유도분만하러 갔다가 30시간 진통까지하고 응급제왕을 하게 되었지만, 아기는 무척 건강하게 잘 태어났습니다. 


지금도 제가 낳았다는게, 제옆에 아기가 있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전에 만출하면 소식 전한다고 그랬거든요. 이 모든과정이 한국의 많은 의료진들이.도와주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키우겠습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가 모든것이 너무 힘들었기에 둘째는 아직 모르겠습니다만 ㅎㅎㅎ 

다시 아기가 간절한날에 세화에 맡겨둔 저의 마지막 냉동배아를 만나러 갈께요.

세화직원 여러분 모두 감사했어요~다들 안녕히 계세요. 



Comments

8과간호사
안녕하세요!!
미영님~~ !!기억이 안날리가요~ 저 기억력 좋습니다 ㅎㅎㅎ
기다고 기다리던 건강한 아기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진짜 만출소식은 언제 들어도 기쁘네요
아가도 엄마도 고생 많으셨어요
제일 힘들다는 진통 후 응급제왕 ㅠㅠ 거기에 특히 17주까지 입덧하셨다니 ㅠㅠ
모든게 힘들었을 생각에 제 마음도 아려옵니다 
그래도 지금 같이 있는 천사같은 아가 얼굴보면 힘들었던 기억 싹 사라지고 행복한 기분만 들죠^^
행복 만땅인 날들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또 신생아 육아하시려면 체력이 좋아야 하니 충분히 회복 잘 하시길 바라고
8과 원장님께도 이 기쁜 소식 전달해드렸어요~
너무 좋아하시네요 ㅎㅎ
미국에 계시기에 또 뵐 수 있을까 싶은데 그래도
둘째 생각나면 꼭 동결배아 하러 오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