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결혼하여 2년정도 신혼생활 즐기고 애기를 낳아보자 했는데

임신이라는게 뜻대로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ㅠㅠ

2023년엔 자연임신 되겠지... 하며 가임기에 맞춰 노력해봤지만 실패...

지인들이 세화병원을 추천해줘서 2024년 초에 검사받으러 방문했어요!

검사 결과는 둘 다 건강하였고 선생님은 자연임신이 될 거라 하셨지만

이미 1년의 시간을 보낸 지라... 마음이 조급하여 시험관을 선택했습니다!

블로그보면 난자채취할 때 많이 아프다고 종종 봤는데

선생님의 기술이 좋은 건지 아픈 것도 없었고

약간의 어지러움이 느껴지긴 했지만 일상생활도 가능했어요

난자채취하고 한달 쉬고 냉동배아 1차 이식 성공해서 벌써 9주차...

내일 병원가면 이제 졸업이네요 ㅠㅠ

조무성 선생님께 못 보는게 아쉽다고 했더니 안보는게 좋은거라며 웃어주셨는데

그마저도 조금은 아쉽네요 ㅠㅠ

환자가 많으실텐데 이름 기억해주시고 밝게 불러주시던 이은혜선생님도 감사드려요

난임병원이라 조금은 마음을 무겁게 가지고 왔는데 선생님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 볼 수 있었어요!

종종 시간나면 선생님감사해요 후기 보면서 될 거라는 믿음을 얻곤 했는데

제 글을 보시는 분들도 모두 좋은 기운 얻어가셔서 임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무성 선생님, 이은혜 선생님 다시한번 감사하다는 말씀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