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신문]난임 아픔 절절히 담은 수기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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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문]난임 아픔 절절히 담은 수기 공모전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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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 아픔 절절히 담은 수기 공모전 시상

세화병원, 5편 선정 수술비 지원

국제신문
김미희 기자 maha@kookje.co.kr
2013-11-12 19:29:24
본지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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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비엄마 응원 차원 걷기행사도

"삼신할머니, 다른 급한 사람 많이 없으면 이제 우리 아기 하나만 점지해주세요. 우리도 엄마 아빠 되게 해주시면 안 되나요."

부산 세화병원이 개최한 난임수기 공모전의 선정작 중 한 작품에 나오는 구절이다. 공모수기에는 새 생명의 탄생을 간절히 원하는 난임여성들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다른 공모작에는 "결혼 6년 차 38세 주부이다. 결혼하면 당연히 임신이 되는 줄 믿었지만 나팔관 양쪽이 모두 막혀있어 결국 잘라내는 수술까지 했다"며 "자연임신은 할 수 없어 시험관 수술만 4번을 받았다. 아픈 과정을 수차례 겪었지만 꼭 엄마가 될 것이라는 믿음은 변함없다"고 나와있다. 이어 "남편과 저의 사랑의 결실이 이번 기회를 통해 꼭 맺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깃들어 있다. 이처럼 난임여성들은 잦은 유산, 시험관 시술 등으로 인해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아기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편 세화병원과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예비엄마들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9일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에서 '제1회 i(아이)-위시맘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들은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이기대 갈맷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근심걱정을 훌훌 털어버렸다. 이날 세화병원은 난임수기 공모전 1차 선정작 5편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시술비를 지원했다. 


기사 원문보기 :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2100&key=20131113.2202519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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